포인트 메이크업 필수 브러시 추천 - 피카소 메이크업포에버

2020. 5. 27. 23:15패션뷰티

있으면 좋고 없으면 아쉬운 메이크업 소도구들.

특히나 그중에서도 브러시에 한 번 빠지면 좀처럼 헤어나올 수 없다.

내가 평소에 메이크업할 때 없으면 안되는 엄선된(?) 브러시 몇가지를 리뷰해보려한다.

여기에 파운데이션 브러시도 꼭 필요한 브러시이지만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그날그날 피부 상태에 따라 파운데이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글에서 각잡고 소개할 예정이라 오늘은 패스.

오늘 소개할 네가지 제품.

메이크업포에버 212 웨이비
피카소 205a
피카소 207a
일회용 브로우 브러시

먼저 피카소 205a

베이스 섀도우를 바를 때 쓰는 브러시이다.

베이스 섀도우용으로 사용하기엔 꽤 통통하고 너비가 넓다.

나는 아이홀이 좀 넓은 편이라 너무 좁은 브러시로 베이스섀도우를 바르면 약간 얼룩지는 느낌이 들어 205a처럼 아이홀 너비와 비슷한 크기의 브러시로 두어번 넓고 얇게 덧바르는 게 훨씬 자연스럽게 표현되어 자주 쓰고 있다.

가루날림도 적고 양조절도 용이해 은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프레스드 섀도우임에도 투명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브러시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이 브러시와 합이 좋았던 베이스 섀도우는 로라메르시에 진저와 바비브라운 앤티크로즈.

두번째는 메이크업포에버 212 WAVY

지금은 단종된 제품인지 공홈에서 찾을 수가 없었다.

5년 넘게 노즈 섀딩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코 섀딩은 조금만 양조절을 못하면 아주 어색해져서 브러시의 선택도 아주 중요한데 이 제품은 아주 은은하고 일정한 발색을 도와주기 때문에 코 섀딩에 아주 적절한 브러시이다.

뭉침 없이 부드럽게 표현되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음영을 줄 수 있다.

인조모임에도 터치감이 매우 부드럽고, 또 인조모라 관리가 용이하기 때문에 세척 후에도 처음과 같은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

노즈 섀딩용 섀도우로 추천하는 제품은 바비브라운 시멘트.

포인트 아이섀도우용 피카소 207a

205a 와 같은 라인으로 사이즈만 달리 출시된 제품이다.

205a보다 훨씬 유명한 제품으로 피카소사의 아이메이크업용 브러시 중 베스트 아이템이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 뷰티유튜버들이 전천후 아이메이크업 브러시로 많이들 추천하는 제품이고 사이즈가 크지도 작지도 않아서 베이스, 포인트, 언더 등등 어디에나 구색을 맞춰 그 역할을 해내는 브러시로 통한다.

하지만 나에게는 살짝 너비가 좁은 느낌이라 베이스섀도우와 함께 쓰기 보다는 포인트용으로 더 자주 손이 가는 브러시이다.

펄 섀도우를 바를 때도 가루날림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매트한 음영섀도우와의 합은 말할 것도 없이 좋다.

삼각존에 살짝 음영 줄 때도 사이즈가 딱 알맞다.

발색력도 꽤 좋은 편이라 양조절만 잘하면 어디든지 두루두루 잘 쓸 수 있어 추천하는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일회용 브로우 브러시.

일회용이긴 하지만 나는 너덜거릴 때까지 쓰는 편이다.

쿠팡에서 구매했고 이런 스크류 브러시는 비싸고 좋은 제품을 사도 세척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이렇게 일회용으로 된 제품을 여러번 쓰는 편이다.

눈썹을 그린 후 뭉치거나 짙은 부분의 양 조절을 할 때 필수인 제품이다.

가끔은 마스카라 뭉친 부분을 풀기도 하며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렇게 끝을 살짝 구부리면 딱 쓰기 편리한 각도가 된다.

생각보다 결이 부드러워 잘 그려진 아이브로우를 지워내지 않고 뭉친 부분만 풀어내주어 자연스러운 눈썹을 표현해준다.

일회용이라고 해서 제품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추천하는 제품이다.

내가 주로 쓰는 브로우 제품은 안나수이 브로우키트와 슈에무라 하드포뮬라.

포인트메이크업 필수 브러시 추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