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 쓰고 있는 향수 2 - 에르메스 러쉬
이전 글에 이어 쓰는 자주 사용하는 향수 이야기. 예전에는 사람들이 글로 써놓은 후기에 나의 상상력을 얹어 테스트도 없이 향수를 사기도 했었는데 그렇게 사면 무조건 실패하게 되고 다 쓰지 못한 향수를 결국 버리게 되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거의 대부분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앞에서 나눠주는 시향지에서 끌리는 향을 만났을 때 해당 매장으로 달려가 제대로 테스트를 거친 후 구입하곤 한다. 이렇듯 말로 아무리 설명한다해도 직접 경험해보지 않는 이상 절대 알 수 없는 게 향기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글에서 소개할 제품 또한 두 가지.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과 러쉬 더티 스프레이이다. 먼저 에르메스 운 자르뎅 수르 라 라군. 가장 최근에 구매한 제품이다. 작년 연말에 우리집 남..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