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브형 립밤 추천 - 라로슈포제 카멕스 입생로랑

2020. 6. 4. 22:27패션뷰티

나는 평소 스틱형 립밤보다는 튜브형 립밤을 선호한다.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립스틱이나 틴트를 바른 후에 얹기도 간편하고 무엇보다 원하는만큼 듬뿍 바를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웬만한 튜브형 립밤은 다 만족스러웠지만 그중에서도 즐겨쓰는 세가지 제품을 소개해보려한다.

오늘 소개할 세가지 튜브형 립밤은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배리어 리페어링 밤
카멕스 모이스처라이징 립밤 체리 튜브
입생로랑 탑 시크릿 립 퍼펙터

세가지 모두 평소에 즐겨쓰는 제품이고 상황에 따라 원하는 목적에 따라 달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셋 다 사용감이 꽤 있는 편.

먼저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배리어 리페어링 밤

이 제품은 재생크림 구매하며 증정품으로 받은 제품인데 꽤 취향에 잘 맞아서 지금껏 잘 쓰고 있는 립밤이다.

발림성이 매우 부드럽고 이물감 없이 편하게 바를 수 있다.

향이 없는 제품이기 때문에 침상 옆에 항상 두고 듬뿍 바른 후 잠자리에 든다.

자기 전에 립밤을 바르고 안바르고의 차이가 아침에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잊지않고 취침 전 립밤을 바르는 편이다.

확실히 보습력이 좋고 입술이 편안한 느낌이라 집에 있을 때는 낮동안에도 듬뿍 바르고 있는다.

다음은 카멕스 모이스처라이징 립밤 체리 튜브

가성비 극강의 립밤이다.

드럭스토어에서 몇천원이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라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입술에 얹으면 살짝 화한 느낌이 들어서 소소한 플럼핑 효과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메이크업 전에 살짝 발라둔 후 립메이크업 전에 토너 적신 화장솜으로 부드럽게 닦아내면 각질 정리 뿐만아니라 플럼핑 효과로 입술 주름이 조금 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최대 단점은 향.

남편이 손에 잡히는대로 구매해온 제품이라 체리향인지 모르고 썼는데 처음엔 향이 너무 거북해서 바로 닦아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여러번 쓰니 향에 점점 적응하긴 했지만 다음에 구매할 땐 꼭 무향을 살까 한다.

마지막으로 입생로랑 탑 시크릿 립 퍼펙터

예전에 입생로랑 기초제품 추천글에서 한 번 소개한 적이 있지만 워낙 추천하는 제품이라 한 번 더 가져왔다.

튜브형 립밤 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쓰는 제품이다.

엄청 부드럽고 입술에 얹으면 프라이머처럼 입술 잔주름이 살짝 메꿔지는 듯한 효과가 있어 립컬러 전후 모두 사용하기 좋은 립밤이다.

굉장히 기분 좋은 은은한 꽃향도 이 제품의 매력 중 하나이다.

이런 보습을 위한 립밤은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에 주변에 선물하기도 좋을 듯 하다.

최대 단점은 가격인데 백화점 인터넷몰에서 이런저런 쿠폰 잔뜩 먹여 구매하면 그나마 허용가능한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천하는 구매방법이다.

손에 한 번 덜어서 입술에 바르는 게 스틱형 립밤보다는 좀 번거롭긴 하지만 튜브형 립밤의 매력에 한 번 빠지고 나면 헤어나올 수 없다.

다음에는 조말론과 딥티크에서 출시한 튜브형 립밤을 구매해볼까한다.

튜브형 립밤 추천제품 리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