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블루베리 라인 추천템 1 - 약산성클렌저

2020. 5. 12. 10:40패션뷰티

이니스프리의 기초제품은 제품력이 워낙 좋아서 자주 사용하곤 하는데(제주한란 크림과 발효 에너지 오일 등) 그중에서도 슈퍼푸드 블루베리 제품은 쟁여놓지 않으면 불안할 정도로 내 피부에 잘 맞아서 재구매에 재구매를 거듭해온 제품이다.

 

블루베리 라인 전 제품을 사용해보았지만 그중에서도 정착하여 사용하고 있는 세 가지 제품인 약산성 폼 클렌저, 토너, 크림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클렌징 워터도 만족스럽게 사용해왔는데 최근에 유리아주 제품을 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서 클렌징 워터는 제외했다.

쟁여놓은 새 제품들로 촬영했다.

 

블루베리 리밸런싱 5.5 클렌저

블루베리 리밸런싱 스킨(대용량)

블루베리 리밸런싱 크림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이미지에 맞게 아주 순수하고 깨끗한 느낌의 패키지이다.

 

이 세 가지 제품이 포함된 슈퍼푸드 라인은 이니스프리에서도 노세일 제품군으로 유명한데 얼마 전에 처음으로 슈퍼푸드 라인 10% 할인 행사가 있었다.

어플 설치하기 귀찮아서 이번엔 그냥 구매했는데 이번 할인을 시작으로 슈퍼푸드 라인도 정기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해본다.

 

블루베리 라인은 피부의 pH균형과 수분케어에 중점을 둔 제품군이다.

블루베리의 항산화력을 담아 건강한 피부 pH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편안한 피부로 가꿔준다고 한다.

 

글이 길어질 것 같아 두 개의 글로 나눠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리뷰해 볼 제품 블루베리 리밸런싱 5.5 클렌저이다.

 

가격은 100ml에 5,000원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대용량 제품은 200ml에 9,000원이니 사용해보고 괜찮다면 대용량 구매하는 게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다.

 

예전에는 아주 뽀득뽀득하게 기름기 하나 없이 싹 씻어내는 세안 방법을 선호했는데 그 방법이 피부에는 아주 최악이라는 것을 내 피부 장벽을 잃은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잘못된 세안제와 세안 방법이 계속되면서 환절기만 되면 입 주변이 건조해지고 각질 폭발하며 조금만 자극받으면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초예민 피부가 되고 말았던 것이다.

특히 입 주변의 건조함과 각질은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것이라 완치도 힘들고 피부 컨디션이나 날씨(특히 환절기)에 따라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여간 스트레스받는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피부의 건강을 위해 여러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보며 내 피부와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클렌저를 만나게 되었다.

 

여러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보았지만 약산성 제품의 특성상 세정력이 약하고 거품도 거의 없기 때문에 씻고도 찝찝한 기분을 많이 느꼈는데 블루베리 클렌저는 약산성 제품임에도 풍부한 거품과 적당한 세정력을 가지고 있어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세안 후에 확실히 촉촉함이 남아있고 피부가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메이크업을 한 날에는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 제품을 녹여낸 후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고 가볍게 선크림만 바르거나 집에만 있을 땐 클렌징 워터로 가볍게 닦아낸 후 폼 클렌저로 마무리하는 방법을 애용하고 있다.

 

블루베리향이라기엔 좀 시큼한 듯한 향이 나지만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니라 향에 대한 이야기는 크게 할 게 없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아마 평생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제발 단종만 되지 않길 바랄 뿐.

 

이니스프리 블루베리 라인 추천템 다음 글에서 계속.